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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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최응천 문화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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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이동만 카이스트 교학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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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자 조두원 ICOMOS International 이사
ICOMOS ICOFORT 회장 -
축사자 이병길 한국측량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
발제자 샌더 뮨스터 독일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 대학교 디지털인문학과 조교수
유럽 타임머신 프로젝트 독일 대사 -
발제자 이원재 한국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부교수
Social Computing Lab 소장 -
발제자 첸양 중국 통지대학교, 건축도시계획대학 부교수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건축학부 명예 선임연구원 -
발제자 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산업학과 부교수
Interactive Digital Heritage Lab 소장 -
발제자 조영훈 국립공주대학교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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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 강동석 동국대학교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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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 강현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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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 최연규 문화재청 디지털문화유산팀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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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유재걸 문화재청 디지털문화유산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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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안재홍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교수
Digital Heritage Lab 소장 -
좌장 우웨이 첸 뉴욕대학교 상하이 글로벌 캠퍼스 예술과학학부 예술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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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심혜승 ICOMOS 한국위원회 이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헤리티지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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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 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ICOMOS CIPA 명예 회장
(전) 이코모스 인터내셔널 사무총장
캐나다 칼튼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발제자 토마스 리고트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파리 본부) 사업운영전문관
ICOMOS CIPA EP 회원 -
발제자 조 칼라스 유네스코 컨설턴트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ICOMOS CIPA EP 공동리더 -
발제자 미셀 두엉 KWC Architects Inc.
ICOMOS CIPA 집행이사회 이사 (2024)
ICOMOS CIPA EP 공동리더 -
좌장 안재홍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교수
Digital Heritage Lab 소장 -
좌장 심혜승 ICOMOS 한국위원회 이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헤리티지랩
최응천
- 문화재청장
학력사항
- 동국대학교 미술학 (학사) (‘82)
-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 (‘88)
- 일본 규슈대학 인문학 (박사) (‘07)
경력사항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학예연구관 (1983~2002)
- 국립춘천박물관장 (2002~2005)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교류팀장, 아시아부장, 미술부장 (2005~2008)
-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 (2008~2022)
- 문화재청 무형․동산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 (2009~2017)
- 동국대학교 박물관장 (2009~2013)
- 일본 다이쇼대학 객원 교수 (2015~2016)
-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2019~2022)
- 동국대학교 박물관장 (2019~2022)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2019~2022)
상훈
-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 (‘04)
이동만
- 카이스트 교학부총장
- 2021-2023 KAIST 공과대학 학장
- 2017- 국무총리실 규제철폐위원회 위원 (융합 IT 분과)
- 2015- 삼성미래육성재단 이사
- 2015- 아시아미래인터넷(AsiaFI) 이사회 공동 의장
- 2013- 한국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의장
- 2013- 미래부 인터넷주소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 2012- 특허법원 사법행정자문위원회 위원
- 2012-2015 KAIST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학장
- 2011-2016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원장
- 2003- KAIST 전산학부 교수
- 1997-2003 KAIST 전산학부 부교수
- 1988-1997 Hewlett-Packard사 책임연구원
조두원
- ICOMOS International 이사
- ICOMOS ICOFORT 회장
조두원 박사는 대한민국 경기문화재단 책임연구원이자 성곽과 군사유산 분야 세계유산 전문가이다. 그는 지역공동체, 국내 및 국제 전문가, 기관, 정부 및 비정부 기구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프로젝트(2010-2014)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세계유산협약의 정신을 존중하고 문화유산 보존원칙 분야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세계유산 신청에 대한 데스크 리뷰와 실사를 여러 차례 수행했으며, ICOMOS ICOFORT(국제 성곽군사유산 학술위원회)가 작성한 '성곽과 군사유산에 관한 ICOMOS 지침(2021)'과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ICOMOS 한국위원회가 협력한 '가치 기반 접근을 통한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 원칙'(2021~2022)작성에 참여하였다. 조두원 박사는 2015년부터 서울 소재 건국대학교 세계유산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문화유산의 보존 원칙과 그 보존 및 관리에 초점을 맞춰 강의하고, 세계유산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SDG)을 반영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ICOMOS International의 이사이자 ICOMOS-ICOFORT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ICOFORT의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관(2019-2022), 부회장(2015-2019)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병길
- 한국측량학회 회장
- 경기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이병길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측량, GIS, 사진측량 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스타트업에서 Business GIS 분야를 연구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경기대학교로 자리를 옮긴 이후로는 드론 사진측량을 이용한 3D 구축, 실내 측위, 드론 영상을 이용한 구조물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머신러닝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샌더 뮨스터
- 독일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 대학교 디지털인문학과 조교수
- 유럽 타임머신 프로젝트 독일 대사
샌더 뮨스터는 프리드리히 쉴러 대학 조교수이자 유럽 타임머신기구(TMO)의 서기이다. 뮨스터 교수는 드레스덴공과대학교에서 역사, 교육, 비지니스를 전공했으며, 동 대학에서 교육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 레겐스부르크대학에서 미디어 컴퓨팅으로 학위 논문을 제출한바 있다. 2019년까지 드레스덴공과대학 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디자인과에 책임을 역임하였고, UrbanHistory4D라는 신진 연구 단체를 이끌었다. 샌더 뮨스터 교수의 주요 연구 주제는 학제간 팀워크에 관한 시각적 디지털 인문학, 4D 정보 시스템, 정보에 기반한 인간 행동, 방법론, 과학 공동체 등이다.
인문학 연구와 교육을 위한 3D 모델링 현황
시각적인 디지털 인문학은 인문학 연구 주제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복잡한 시각 정보를 탐색하고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포괄하는 분야이다. 이 분야에 핵심 기술은 3D 디지털 모델링, 특히 3D 재현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을 위해 3D 기술을 활용하는 문제에 대한 동향과 도전과제를 논의할 것이다. 동기 설계, 데이터 관리, 시각화, 모델링 등의 기술을 포함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유럽의 ‘타임머신’ 사업의 연구 결과와, 발표자 주도 하에 지금까지 진행했거나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다.
이원재
- 한국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부교수
- Social Computing Lab 소장
이원재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관심 연구 분야로는 사회관계망 분석, 계산 사회과학, 경제 사회학 등이 있다. 이원재 교수의 연구 초점은 인간 행동의 근본을 이루는 관계망 메커니즘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으며, 이를 적용하여 포뮬러1, 플럭서스 운동, 대중교통, 큐어넌 집단,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시간과 사회의 지역성 : 21세기 방법론 논쟁 (Methodenstreit)
디지털 헤리티지를 포괄하는 디지털 인문학은 등장 이래, 19세기에 시작된 방법론 논쟁에 불을 지폈다. 경제학자와 역사학자는 인간 행동과 제도에서 정형화된 양식을 일반화할 수 있는가를 탐구했고, 사회학자와 인류학자는 집단 기억이 분절된 개인 기억으로 변할 수 있는가에 천착했다. 이 두 방향의 논의 모두는 시간과 사회의 지역성이 증대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미래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논의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새로운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는 과학과 기술의 문제에 대해서는 소홀히 다루는 경향이 있다.
첸양
- 중국 통지대학교 건축도시계획대학 부교수
첸양 박사는 중국 통지대학교 건축도시계획학부 부교수이자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명예 선임연구원이다. ‘우리의 세계유산(Our World Heritage)’ 이니셔티브가 개최한 ‘2021 정보기술과 변혁에 관한 글로벌 웨비나’에서 공동좌장의 역할을 한 첸양 박사는 ‘문화유산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JCHMSD)’ 저널의 편집 자문위원이자, ICOMOS-IFLA ISCCL(국제 문화경관 학술위원회)의 보팅 위원이며, ICOMOS CIPA(국제 유산 록화 학술위원회) 전문위원이다. 첸양 박사는 다양한 문화와 자연 환경에 속한 세계유산과 문화경관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보존하고 관리하며 해석하는 데 관심이 있다. 국립 자연과학 재단 사업, 국가 주요 연구개발 계획, 상하이 철학 및 사회과학 계획 사업 등 디지털 유산 관련 다양한 연구 사업을 주도했으며, 중국에 있는 많은 세계유산과 국가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역할을 해왔다.
디지털유산에 문화경관적 관점의 적용 : 중국 사례를 중심으로
유산 분류의 새로운 범주인 ‘문화경관’은 유산 보존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주는 개념이기도 하다. 지난 30년 동안 문화경관이라는 종합적이고 역동적이며 포괄적인 보존 방식은 우리가 유산을 이해하는 방식을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 민주주의, 문화 다양성, 유산 보호,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기여하기도 했다. 국제 유산 공동체가 문화경관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이론적이고 기술적인 부족함 때문에 아직 문화경관이 유산 보존관리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수용되어 실행되고 있지는 못하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보존을 위한 연구와 보존 현장에서 자연과 문화 그리고 유형과 무형 유산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고 있다. 통지대학교 경관보존팀은 2010년부터 지역의 자연과 문화 유산을 대상으로 실험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명확하게 정의된 경관, 유기적으로 생겨난 경관, 연관 문화경관 등 문화경관의 범주 중 주요한 세 개의 범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 보존을 위한 이론적 체계, 업무 순서, 기술 체계 등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몇 가지 사례 연구를 통해 문화경관 보존을 위한 정보기술의 필요와 한계를 설명하고 문화와 자연 간의 소통을 기록하고 해석하는 데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결론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문화경관의 특징과 이들이 당면한 디지털 보존 관련 문제를 논의하도록 하겠다.
유정민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산업학과 부교수
- Interactive Digital Heritage Lab 소장
유정민 교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문화유산산업학과 부교수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정보통신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연구조교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디지털유산 관련 다양한 학회(디지털헤리티지국제대회, EuroMed 회의 등 참석)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관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정민 교수는‘지능형 문화유산 훼손 감지 체계 개발’, ‘한국 궁중회화 확장현실(XR)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 정부 지원을 받는 다수의 사업을 수행했다. 유정민 교수는 디지털유산, 문화유산 XR(확장 현실) 콘텐츠,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등의 연구 주제에 관심이 많다.
문화유산 3차원 디지털 에셋 및 애플리케이션
문화유산에 대한 디지털 기록화 및 3D에셋의 생성, 관리 및 활용
분야에서 다양한 학제간 접근 방식이 포함되어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유산 3D에셋은 복원,
보존 뿐 아니라 AR/VR, MR, 메타버스, 게임 등에서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위한 리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유산 3D에셋을 생성하기 위한 방법론에는 고정밀 스캔기반 모델링
방법과 CG기술기반 재현 모델링이 있다. 스캔 기반 모델링은 주로
유산의 실제 형상이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을 대상으로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에셋을 생성한다. 한편 CG기반 재현 모델링은 부분적으로
소실되었거나 멸실된 문화유산을 고증 재현하여 에셋을 생성한다.
본 발표에서는 신뢰성 있는 문화유산 3D에셋 생성에 대한 이슈들과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의 활용성 이슈들에 대해서
논하고, 향후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강동석
- 동국대학교 조교수
강동석 교수는 일본 리츠메이칸대학(Ritsumeikan University)에서 고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선사고고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GIS를 이용한 각종 고고학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석 교수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고대 문화유적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연구와 문화재 GIS 구축 사업을 수행하였다.
강현
-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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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교수
- Digital Heritage Lab 소장
안재홍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문화기술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동 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화기술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지, 학술대회 논문, 저서를 발표하였다. 주요 연구 관심 분야로는 디지털 및 가상 박물관 분야와 더불어 3차원 스캐닝, 사진측량, 반사율 변환 이미지 기법, 가상현실 인터페이스와 같은 3차원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록화 등이 있다. 3차원 유산 기록화 및 활용, 가상유산, 박물관을 위한 실감콘텐츠 기술을 연구하는 한국과학기술원 디지털 헤리티지 랩 (Digital Heritage Lab)을 이끌고 있다.
조영훈
- 국립공주대학교 부교수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조영훈 부교수는 보존과학 전공자로서 디지털유산 분야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록 데이터를 활용하여 문화유산의 가시화, 복원, 복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1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게재하였다. 또한, 조영훈 교수는 박물관 전시에 20건 이상 참여하는 등 연구성과의 활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디지털유산전 총괄감독,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학술이사, ICOMOS-ISCS (국제 석조 학술위원회)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우웨이 첸
- 뉴욕대학교 상하이 글로벌 캠퍼스 예술과학학부 예술 조교수
우웨이 첸 박사는 뉴욕대학교 상하이캠퍼스 글로벌시아시아센터 겸임교수이자 예술과학학부 예술 조교수이다. 또한, 첸 박사는 논문 ‘메아리로서의 신체: 다주 암각화의 사이버 아카이빙’의 저자, 도서 ‘디지털 문화유산’ 공동저자이자, 저널 ‘컴퓨터 시스템 네트워킹 & 전자통신’ 편집위원이다. 우웨이 첸 박사는 아시아 지역 동굴 사원의 디지털 기록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의 유형 및 무형 문화유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 관련 사이트: www.bodyasechoes.com).
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 ICOMOS CIPA 명예 회장
- (전) 이코모스 인터내셔널 사무총장
- 캐나다 칼튼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교수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록화 방식을 활용해 전 세계 문화유산의 보존에 기여해왔다. 칼튼대학교 공학디자인학부 소속 토목환경공학과와 아즈리엘리 도시건축학교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칼튼 몰입형 미디어 스튜디오(CIMS)의 교수 회원이기도한 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교수는 캐나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제 이코모스 사무총장과 이코모스 캐나다위원회 임원을 역임했으며, 국제 문화유산기록화 학술위원회(ICOMOS CIPA) 명예위원장이다. 산타나 퀸테로 교수는 게티보존과학연구소, 유네스코 등 기관과 협력하여 문화유산 기록화 관련 국제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최근에는 벨기에 리에주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보존기술협회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변화의 기회 : 문화유산 설명 내러티브의 변화와 보존을위한 디지털 기술
디지털 기술은 세계의 문화유산 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디지털 기술은 문화유산 기록, 모니터링, 보존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대중의 참여도를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게 해준다. SNS,
홈페이지, 휴대용 기기 앱 등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은 공동체와
소통하고 이들이 문화유산 관리와 보존에 관한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유적의 문화적, 자연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다. 예를 들어, 몰입감 있는 양방향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유적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하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문화유산 설명과 보존 노력에 있어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어야 할 필요성, 물리적인 유적과 무형적 가치와의 연결성, 더
포괄적인 전통의 이해를 위한 디지털 도구의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사회적으로 공정함, 다양성, 포용력이 증대됨에 따라 서로
다른 목소리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윤리적 의무는 무엇인지,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노력에 문화유산이 기여하기 위해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할 것이다.
토마스 리고트
-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파리 본부) 사업운영전문관
- ICOMOS CIPA EP 회원
토마스 리고트 전문관은 2016년 UNESCO 세계유산센터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유럽과 북미 여러 국가의 세계유산 보존상태 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2022년 이후 리고트는 3D 모델, 양방향 지도, 시청각 자료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세계유산의 OUV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모두가 접근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제작을 목적으로 하는 ‘Dive into
Heritage’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리고트 전문관은 루벤카톨릭대학교(벨기에) 레이몽 르메르
국제보존센터에서 기념물유적보존 석사학위를 그리고
겐트대학교(벨기에)에서 역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사이프러스기술대학 ‘디지털 문화유산을 위한 UNESCO 석좌
프로그램'’에서 메타데이터와 의미론을 활용한 3D 물체 연구로 마리 퀴리
장학금을 받았다. 리고트는 ‘ICOMOS CIPA 유산 기록화 신진 전문가’
사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시각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유산에 대한 디지털 탐험’ : 기술을 활용한 세계유산 이해 증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세계적인 문화 자산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일에 있어 강력한 조력자다. 이번 발표에서는
데이터 기술과 유산 보존활용 간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알아보면서
UNESCO에서 진행하고 있는 ‘Dive into Heritage’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해서 강조할 것이다.
세계유산을 보존하려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라는 복잡한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레이저 스캔, 사진측정 등과 같은 디지털 기록화
기술은 세계유산의 핵심 가치를 포착하고 보존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임과 동시에, 세계유산 가치를 이해하기 쉽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데이터와 영상 그리고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같은
여러 기술을 역동적으로 혼합해,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서는
인류의 유산, 즉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함양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Dive into Heritage’는 어떻게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세계유산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업이다.
정밀한 레이저 스캔 기술에서부터 시각적인 풍부함을 제공하는
사진측정에 이르기까지, 이 사업을 통해 우리는 우리 공동 유산을
보존하는 일 뿐만 아니라 몰입감 있고 환상적인 경험을 폭넓게
제공함으로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에 있어서까지 디지털
기술이 얼마나 혁신적인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Dive into Heritage’는 어떻게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여러
세대에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양한
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노력을 통해 우리는
‘데이터’와 ‘이해’ 간의 간극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UNESCO는
기술을 활용해 과거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그림을 그리는 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조 칼라스
- 유네스코 컨설턴트
-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 ICOMOS CIPA EP 공동리더
건축가이자 문화유산 전문가인 조 칼라스는 국제 문화유산기록화 학술위원회(ICOMOS CIPA) 전문가 회원이자 ‘CIPA 유산 기록화 신진 전문가’ 사업의 공동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재난 평가와 대응을 위한 현지 실사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칼라스는 2020년 베이루트 폭발 이후 사진측량 기술을 활용해 긴급 대응과 복원 노력을 용이하게 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현재 유네스코 전문가로 활동하며, 2022년 이후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문화분야 긴급 훼손 및 요구사항 평가’ 사업을 이끌고, 2023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 여러 지역의 평가 작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 칼라스는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3D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과 결합해 역사 건물 구조 평가의 속도를 높임으로써 재난 이후 평가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 과정 중에 있다. 또한, 칼라스는 공학자와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미래 재난에 대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폭발에 대한 취약성을 높이는 강화 석조물의 특징을 알아보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혁신을 통한 고도화 : 재해 복구를 위한 3D 기술 활용
역사 유적을 비롯한 주요한 문화적 지형지물은 다양한 재해 위험에
점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세대의 보존 노력에
어려움을 제기하고 있다. 그리스에서 하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한 최근의 산불과 홍수를 비롯해 엄청난 피해를 가한
2020년 8월 베이루트 폭발 사건, 2022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2023년 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등 최근에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해들이 문제의 긴박함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재앙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공동체들은 복구 과정에서 여러 걸림돌과
씨름하고 있다.
소중한 문화유산이 훼손되거나 파괴된 경우에 복구와 복원은 느리게
진행되고, 어떤 경우에는 불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재해 이후 역사 건물 상태 진단을 발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겠다. 베이루트 폭발 사례
연구를 통해 3D 영상 모델링의 성공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유사한
재난 상황에서 해당 방식이 재난 복구와 의사 결정에 어떻게
시의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재난 이후 복구가
빨리 시작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이 방식은, 현재 예상하지 못한
재난에 직면한 문화유산의 보호에 디지털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미셀 두엉
- KWC Architects Inc.
- ICOMOS CIPA 집행이사회 이사 (2024)
- ICOMOS CIPA EP 공동리더
미셀 두엉은 캐나다 온타리오 오타와에 있는 KWC 건축회사에서 인턴 건축가로 근무하고 있다. 미셀 두엉은 캐나타 오타와 칼튼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 및 건축물 보존 디플로마, 건축학 역사와 이론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캐나타 워털루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미셀 두엉은 ‘CIPA 유산 기록화 신진 전문가’ 리더십 팀의 공동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ICOMOS CIPA (국제 문화유산 기록화 학술위원회) 집행위원회의 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미셀 두엉은 칼튼 몰입형 미디어 스튜디오(CIMS)에서 연구 및 사업을 수행하면서 유적 기록화와 디지털 기술의 도움을 받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경험을 쌓았다. 미셀 두엉은 이코모스 캐나다위원회 ‘신진 전문가’ 회원이며, 캐나다문화유산전문가협회(CAHP) 전문가 회원이다.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노력
세계 문화유산 분야에는 특기가 다르고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이 존재한다. 문화유산 기록화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국제 문화유산기록화 학술위원회(ICOMOS CIPA)는 31개 이코모스 국제과학위원회 중 하나로, 1968년에 이코모스와 국제사진측량원격탐사학회(ISPRS)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CIPA 설립 이후 문화유산 기록화 방법과 도구는 지속적으로 진화했고, 기록화 전문가들은 발전을 거듭하는 디지털 기술에 적응하며 함께 혁신을 이루었다. ‘최신 기술을 익히고, 이를 문화유산 보존, 교육, 확산에 활용하자’는 CIPA의 사명에 충실하며, CIPA는 건축물 사진측량 뿐만 아니라 레이저 스캐닝, 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한 매핑,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등 새로운 기술로도 관심을 확장해왔다. 문화유산 기록화에 새로운 기술이 활용되고 유무형 유산의 보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젊은 세대가 디지털유산 분야에서 교육 받고 세계의 문화유산을 지킬 신진 전문가(EP)가 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다. 신진 전문가는 문화유산 보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측량사, 건축가, 보존 전문가, 공학자, 계획 설계자, 역사가, 큐레이터 등 CIPA에 가입한 회원은 다양한 배경을 가졌지만, 디지털 기록화라는 공통 관심과 문화유산에 대한 열정이 이들을 하나로 묶어 주어, 국가와 학문적 배경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협력이 탄생하기도 한다. 신진 전문가는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 혁신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더 광범위한 유산 분야 네트워크에서 이들의 역할과 기회 그리고 신진 전문가가 끼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심혜승
- ICOMOS 한국위원회 이사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헤리티지랩
심혜승 연구원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커뮤니케이티브 인터렉션 랩과 디지털헤리티지랩 연구원으로 카이스트에 합류하기 전, 10여년 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파리 본부) 및 문화유산 관련 국제기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세계유산 보존 및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문화전문관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전문위원, ICOMOS 한국위원회 이사, ICOMOS ICLAFI (국제 법•행정•재정 학술위원회) 및 ICOMOS ICTC (국제 문화관광 학술위원회)의 대한민국 보팅위원 및 전문위원,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심혜승 연구원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문화유산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세계유산 및 박물관 활용, 문화정책에 관한 다양한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오경택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헤리티지랩
오경택 연구원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이자 디지털헤리티지랩 일원이다. 오경택 연구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유산 아카이브 방법론 및 데이터 구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아트히스토리 데이터의 인문학적 해석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